공부하고 기록하는, 경제학과 출신 개발자의 노트

강연후기 2

데이터 엔지니어 vs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vs 데이터 분석가, 차이가 뭘까?

17.09.28 데이터 엔지니어를 꿈꾸는 사람들을 위한 세미나 - 패스트캠퍼스 성수캠퍼스 강연내용을 요약 정리한 글. 데이터분석 분야를 진로로 정한 후, 데이터 분석에 관련된 다양한 세미나를 가보기도 했고 업계 전문가를 만나서 이야기를 들어보기도 했다. 자신의 분야에서 데이터를 다룬다는 사람들에게 ‘진로를 고민하고 있으면 어떻게 해야 하느냐, 무엇을 공부하는 게 좋겠느냐’ 등의 질문을 하고 답변도 얻었다. 이 과정이 계속되고 조언이 누적되면서 생기는 문제점이 두 가지가 있었다. 첫 번째는 ‘업계에 따라 데이터분석 분야에 대한 접근 방식이 다르다’는 것이었다. 금융업, 스타트업, 분석솔루션 서비스 판매업에서 일하는 사람은 각각 데이터를 보고 활용하는 관점이 달랐다. 그래서 누군가는 통계학을, 누군가는 SQ..

강연 2017.10.02

마케터, 업의 본질을 말하다 - 시몽 최심연

2017.09.12 서울창업허브 마케터를 하려는 ‘나’라는 사람은 어떤 사람인지 먼저 파악하고,마케팅이라는 업의 본질을 감안했을 때, 어떤 생각으로 마케팅이라는 업을 해야 하는지,마케터가 일하는 곳의 생태계가 어떤 상황이고 어떤 성격을 가지고 있는지. 일반적인 학습 과정으로 얻기 어려운 것들, 창의성이나 통찰력 있는 혜안을 얻기 위한 내 나름의 방법은 ‘몸도 같이 고생하기’다. 전시회를 직접 다녀오거나, 관심 있는 주제의 강연을 직접 찾아가서 듣는다. 특히 강연은 활자에서는 받을 수 없는 묘한 힘이 있다. 사람에게서 뿜어져 나오는 에너지를 직접 받으며 내용을 듣는 건 특정 시간, 공간에서만 할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다. 어떤 것의 ‘본질’을 이야기한다는 건, 그 분야의 아주 깊은 곳까지 들여다보고 오래도..

강연 2017.1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