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상적인 현상 진단, 현실성 없는 대책만 담긴 책현 상황이 지속된다면 인구구조의 붕괴, 사회구조의 붕괴는 필연이다.‘가정’이라는 사회의 기본 구성요소를 청년세대가 더 이상 가치있게 느끼지 않고 있으며, 이는 ‘어떤 미래를 후세대에 물려줄 것인가’를 기성세대가 단 한 번도 제대로 고민하지 않은 결과물이다.이 책은 2022년 10월에 발간되었다. 그걸 감안해도 전반적으로 이 책은 그다지 가치가 없다. 현상분석과 미래예측은 피상적인 수준이고, 이렇게 된 원인은 기성세대의 무능함 때문이며, 정부는 잘해야 하고 사회인식이 바뀌어야 한다는 게 해결책이다. 그만큼 현 사태가 답이 없다는 의미이기도 하지만, 작금의 상황이 위험하다는 위기의식만 앞섰을 뿐 어떻게 해결하면 좋을지 깊게 고민한 흔적이 없는 책이다. 온갖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