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14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현직자의 노하우와 철학을 담은 책 데이터는 수단일 뿐이며, 어떤 ‘목적’을 가지고 데이터를 볼 것인지를 처음부터 끝까지 강조한다. 데이터 사이언티스트가 미래라고, 각광받는 직업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라면 꼭 읽었으면 하는 책. 잠깐이나마 데이터 분석 쪽에서 일해봤던 입장으로 공감이 많이 됐다. 이 책을 관통하는 단 하나의 주제는 ‘데이터의 목적’이다. 데이터 분석가라면 “내가 이 데이터를 왜, 어떤 목적으로 분석하려 하는지” 스스로 명확히 정의한 뒤 시작해야 한다는 내용이 책의 처음부터 끝까지 일관적이다. 대체로 기업은 ‘데이터를 활용해 돈을 버는 것’이 목적이고, 돈을 벌기 위해서는 소비자가 언제 돈을 쓰는지 파악해야 하며, 언제 돈을 쓰는지 이해한다는 건 결국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