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니까 우리, 갈라파고스 세대 ‘소위 MZ세대라고 불리는, 1990년 이후 출생자인 우리는 무엇인가’를 94년생인 저자가 풀어낸 에세이. 공통점을 특정할 수 없는, 갈라파고스 섬의 생태계처럼 서로 다른 세계를 사는 세대. 같은 세대끼리도 이해하고 소통히가 어려운 세대. 어떤 환경에서 MZ세대가 성장해 왔는지 돌아볼 수 있는 책. 우리는 공감하기에, 어른들은 이해하기 위해서라도 한번쯤 읽어봤으면 좋겠다. 대선 시기라서 그런지, 2030 - 소위 MZ세대가 기성세대에게 많이 언급되고 있다. 몇 년 전 ‘90년생이 온다'를 토대로 기성세대가 청년층을 이해해 보려고 했다면, 지금은 청년층에게 어떻게든 공감을 얻어보려는 - 현실적으로는 대선에서 한 표라도 더 받아보려는 - 기성세대의 활동이 눈에 띈다. 그런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