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 개발자' 라고 불리는 사람들의 ‘업(業)’에 관한 이야기. 개발자 커리어에서 겪을 수 있는 현실적인 고민을 볼 수 있다. 엔지니어와 서비스개발자 사이에서 균형잡기, 코드 매니징에서 휴먼 매니징으로 확장하기, 자신에게 잘 맞았던 성장방법 찾기 개발자 임원면접 준비하는 취준생이라면 읽어볼 만 하다. 임원면접의 면접관으로 들어갈 만한 경력과 위치에 있는 사람들의 생각이기 때문. 주니어 개발자 입장에서 재미있게 읽었다. ‘시니어 개발자'라는 키워드로 묶여 있지만, 각각 마주한 문제와 해결하기 위한 논리적 사고의 출발점이 달랐기 때문이다. 각 챕터에 할당된 9명의 인터뷰이 성향이나 특색도 글에 그대로 반영돼 있어서 읽는 맛이 있었다. 예컨대 첫 장의 박성철 님과 마지막장의 박동수 님의 글은 같은 책이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