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418 좋은 기업과 나쁜 기업이 곧 좋은 주식과 나쁜 주식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좋은 기업이라 해도 투자 매력도가 낮은 주식이 있고, 나쁜 기업이라 해도 시세차익을 위한 단기투자에 적합한 주식이 있다. 객관적인 투자지침서는 될 수 없고, 교수이자 투자전문가 중 한 사람의 의견으로만 보는 편이 좋다. 주식시장에 입문하려는 대학생에게 ‘상대적으로 안전한 투자처'로서의 전통적인 기업을 추천해주는 정도의 의의가 있는 책. 객관적인 시각을 담기 위해 노력한 책이라기보다는 저자의 주관이 강하게 담긴 주식 기초강의에 가까운 책이었다. 일반론의 관점에서는 맞는 말이 많았지만, 개별 기업의 펀더멘털 진단이나 주가 예측에서는 현실과 다르거나 저자의 주관이 많이 포함되어 있었다. 저자에 따르면, 좋은 기업과 좋은 주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