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하고 기록하는, 경제학과 출신 개발자의 노트

행동경제학 2

부의 감각

“인간이 ‘돈’이라는 매개 앞에서 얼마나 합리적이지 않은지”를 다루는 경제심리서적. 인간의 제한된 합리성과 돈을 다루는 행동경제학 서적 중에서 가장 친절하고 재미있는 대중서 기회비용을 정확히 비교하기 불가능한 ‘돈’이라는 매개 / 합리성 못지않게 효율성을 중시하는 두뇌의 의사결정 방식이 우리를 잘못된 선택으로 이끈다. 행동경제학(행태경제학)이라는 경제학의 한 분야는 ‘인간은 제한된 합리성을 가지고 있다’는 관점을 바탕으로 인간이 의사결정 과정에서 보여주는 비합리적인 선택을 다룬다. 호모 이코노미투스로 대표되는 경제학이 가정한 인간상 대신, 심리학을 끌어들여 현실적인 인간의 모습을 바탕으로 경제학의 이론을 비판하거나 보완한다고 한다. 이 책은 특히 ‘돈’과 관련된 상황에서 인간이 보여주는 ‘비합리적인’ 모..

세줄요약 독서 2019.06.25

행동경제학 교과서

180602 “경제학” == ‘금융, 돈’이라는 부실한 전제로 쓴 책. 경제학, 심리학 용어를 설명한 뒤 ‘금전 관리, 투자 조언’으로 귀결되는 구조. 책의 제목은 ‘교과서’지만 학술서도 아니고 입문서도 아니며, 실용서도 아니다. 행태경제학, 행동경제학은 경제학 학문 분야에서 비주류에 머물러 있지만 꽤나 흥미로운 연구 분야다. ‘인간은 합리적이며, 따라서 자신에게 가장 이익이 되는 방향으로 행동한다’는 경제학의 기본 전제에 의구심을 품었던 경제학 분야이기 때문이다. ‘인간이 과연 언제, 어디서나 합리적으로 생각하고 행동하는가?’ 라는 의문에서 출발했고, ‘인간은 제한된 합리성을 가지고 있다’는 전제를 바탕으로 경제학 논의를 전개하는 학문이 행동경제학이다. ‘인간이 정말로 합리적인가?’ 뿐만 아니라 ‘인간..

세줄요약 독서 2018.0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