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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DA HTTP Add on 코드분석

KEDA http-add-on Autoscaling 로직 파악하기작성시간 기준, KEDA add on의 가장 최신버전인 v0.9.0 기준으로 작성.https://github.com/kedacore/http-add-on/blob/v0.9.0/docs/design.mdDesign외부에서 HTTP 요청이 오면, Ingress가 k8s svc로 트래픽을 전달해준다.keda-add-ons-http-interceptor-proxy 라는 k8s svc에서 트래픽을 받아서, interceptor 컴포넌트로 트래픽을 전달한다.interceptor는 scale zero인 deployment의 pod가 올라올 때까지 HTTP request를 pending하고, 트래픽을 전달할 수 있는 상태가 되었을 때 routing하는 역..

트렌드코리아 2025

저성장과 불황의 시대, 소비자는 낮은 자존감과 힘겨운 삶을 ‘무해한 것’, ‘아주 보통의 하루’, ‘토핑경제’, ‘원포인트업’ 등 다양한 방식으로 적응해간다.기술 발전속도가 너무 빠르기 때문에, 기술력 자랑은 더 이상 사람들에게 매력적으로 보이지 않는다. 기술의 가치를 쉽게 인지하고 친숙하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하는 사용자 경험이 중요해지는데, 감정을 이해하는 AI / 기술을 물리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공간 제공이 대표적이다. ‘물성매력’, ‘페이스테크’.SNAKE CASE라는 약어를 맞추기 위해 억지로 선정해놓은 트렌드 / 이상한 신조어 정의하는 뇌절은 이번에도 반복된다.트렌드코리아의 책 구성방식을 내가 이해한 방식대로 재정리.  2024년에 이어 2025년에도, ‘불황’과 ‘갈등’이 한국 사회의 핵심..

세줄요약 독서 2024.12.28

더 라스트 컴퍼니

AI시대의 총아, 엔비디아의 성공전략과 리더십을 조명하는 책특별한 내용은 없다. 작고 빠른 조직, 수평적인 의사소통, 구성원에게 신뢰와 책임 부여, 뚜렷한 비전을 가지고 소통하는 리더 젠슨황의 능력이 언급된다.기술에 타협하지 않고, 주도권을 잡을 수 없다면 과감히 포기하며, 최적의 방법을 찾아 원점에서부터 다시 생각한다.  한빛비즈 서평단에 선정되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AI시대가 도래하면서 가장 주목받는 실리콘밸리 기업이 된 엔비디아의 성공 요인을 기업문화, 리더십, 전략 등 다방면에서 조명한 책. 이미 애플, 구글, 메타, 테슬라 등 빅테크 공룡이 된 기업들이 어떤 문화와 리더십으로 성공했는지 수많은 분석이 나와 있는 상황에서, 엔비디아는 과연 새로운 책을 쓸 만큼 차별화된 내용이 있었을까..

세줄요약 독서 2024.12.21

우아콘 2024 - 배달의민족 API Gateway

https://youtu.be/Ci_DsTkzcRY?si=p0SWeCcZpYWeox9j   API Gateway란?  api 요청 받고, 필요한 정책 수행하고, 필요한 곳에 요청을 보낸 뒤 응답을 되돌려준다?생각보다 명확하게 정의된 게 없음.2013년 Netflix Zuul부터 2015년 AWS API Gateway, 2017년 Spring Cloud Gateway 등 프로덕트를 찾아봐도 정의가 명확한 건 없었음.오픈소스 프로젝트인 Kong의 경우, API Management라는 이름으로 시작되었다가 슬그머니 API Gateway라는 표현을 쓰기 시작.Cloud Native 이후 MSA까지 등장하면서 API Gateway는 꽤 보편화된 용어가 됨그래도 잘 모르겠어서 네 개 프로덕트 소개를 전부 찾아봤음...

Airflow Summit 2021 - Deep Dive into the airflow scheduler

사족: 발표자 진짜 개패고싶음. 지금까지 봤던 모든 발표 중 단연 최악.중언부언에 용어 거꾸로 설명하다가 뒤늦게 바로잡는다던가, 뇌정지 온 것처럼 몇 초 가만히 있다가 대충 수습하고 넘어가는 게 한두번이 아님.발표만 깔끔하게 잘했어도 훨씬 좋은 세션이 되었을 거다.  https://youtu.be/DYC4-xElccE?si=lW5prwBguU_MqwQy   Ash Berlin-TaylorPMC member on AirflowDirector of Airflow EngineeringScheduler의 HA를 위해 re-architecting 했던 것들 정리.Responsibility of the Scheduler 단순히 Run Task만 수행하는 게 아님.Check DependenciesRetry Manag..

Airflow Summit 2021 - the Newcomer's guide to airflow's architecture

https://youtu.be/oLTMN-4Rvj8?si=ShQgVv-1M3ZlPbDG  Airflow는 AirBnb 내부에서 사용할 목적으로 만든 internal ETL tool에서 시작함.처음부터 훌륭한 아키텍처로 구성된 건 아니었고, 사용자가 많아지면서 요구사항에 대응하는 식으로 개선되어간 Organic Product. Airflow에서는 사용자가 DAG을 작성한다.DAG: 해야 할 Task와, task 간 relationship을 정의하는 Template.operators / task를 python으로 작성DAG을 실제로 실행할 때는 용어가 조금 달라진다.DagRun: instance of DAG that runs a certain execution time. 즉 특정 파라미터와 데이터를 받아서,..

초고령사회 일본이 사는 법

초고령사회 일본 시니어 세대의 문화와 사고방식 / 일본 사회의 대응방식을 소개한 책일본의 시니어는 ‘은퇴 이후에도 근로와 같은 형태로 사회와 인연을 유지’, ‘자녀에 의존하지 않고 자립하려는 의지가 큼’, ‘무리하지 않고 자신의 속도에 맞춰 현재 생활에 집중’하려는 경향사회적으로는 ‘근로자가 더 오래 일하도록 제도 개선’, ‘고령자 간병은 지역사회와 분담’하고 있으며, 거동이 불편하고 적응이 느린 고령자를 위해 다양한 종류의 간병 / 보조 서비스가 성장 중이다.  고령사회의 일본 시니어들 모습과 특징은 무엇인지, 일본 정부와 사회는 어떻게 대응하고 있는지를 소개한다.책에서 고령사회 일본 시니어들의 특징으로 꼽은 것들 몇 가지를 소개하면 아래와 같다. 삶의 태도: ‘행복’과 ‘돈’ 중에서 ‘돈’에 우선순위..

세줄요약 독서 2024.12.09

우아콘 2023 - 대규모 트랜잭션을 처리하는 배민 주문시스템 규모에 따른 진화

https://youtu.be/704qQs6KoUk  강홍구: 푸드주문서버개발팀   배민 주문시스템 장바구니 / 주문하기 / 주문내역 쪽 BE 담당.일반적인 커머스와는 달리, 점심 / 저녁에 트래픽 폭증하는 구조. 가게, 메뉴, 주문, 결제, 배달 등 다양한 서비스의 결합으로 이루어져 있음.한쪽의 장애가 다른 쪽으로 전파되지 않는 '느슨한 결합'이 중요하다.일평균 300만건의 주문 + 수년간의 데이터 저장 / 관리.방대한 데이터 저장, 조회 성능 필요순간적으로 몰리는 대규모 트랜잭션의 안정적인 처리방법MSA와 '느슨한 결합' 구조를 위해 이벤트 기반 통신이벤트 유실 시 재소비 방법이벤트 흐름을 가시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방법성장하는 주문 시스템 2018년만 해도 일 100만 건이 안 됐음. 지금은 일 3..

GopherCon 2023 - the Secret life of Goroutine

https://youtu.be/MYtUOOizITs?si=bUId7ieorNpUOvJD Jesús Espino: mattermost (slack의 오픈소스 버전) 소속 Software Engineer goroutine을 설명하려면, go의 scheduler 이해가 필요하다.go scheduler를 구성하는 컴포넌트부터 간단히 소개하자면 Processor (alias P): Representation of Virtual CPUgoMaxProcs: number of Ps that scheduler have.Status 정보 가지고 있음 - Idle, Running, Syscall, gcStopAssociated the Current 'M'개별 P는 본인이 실행할 GoRoutine정보를 관리할 Queue가 있..

대한민국의 붕괴

피상적인 현상 진단, 현실성 없는 대책만 담긴 책현 상황이 지속된다면 인구구조의 붕괴, 사회구조의 붕괴는 필연이다.‘가정’이라는 사회의 기본 구성요소를 청년세대가 더 이상 가치있게 느끼지 않고 있으며, 이는 ‘어떤 미래를 후세대에 물려줄 것인가’를 기성세대가 단 한 번도 제대로 고민하지 않은 결과물이다.이 책은 2022년 10월에 발간되었다. 그걸 감안해도 전반적으로 이 책은 그다지 가치가 없다. 현상분석과 미래예측은 피상적인 수준이고, 이렇게 된 원인은 기성세대의 무능함 때문이며, 정부는 잘해야 하고 사회인식이 바뀌어야 한다는 게 해결책이다. 그만큼 현 사태가 답이 없다는 의미이기도 하지만, 작금의 상황이 위험하다는 위기의식만 앞섰을 뿐 어떻게 해결하면 좋을지 깊게 고민한 흔적이 없는 책이다. 온갖 통..

세줄요약 독서 2024.1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