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생각을 정리하고, 말로 명확히 전달하고, 토론으로 더 나은 해답을 찾는 방법을 정리한 책. ‘좋은 대학교’의 후광에 기댄 흔한 자기계발서 중 하나. 새로운 내용은 없다. 재능 있는 사람들의 역량을 최대치로 끌어내는 전문 교육기관의 교육방법이 과연 모두에게 똑같이 적용될 수 있을까. 180214 우선, 이 책을 쓴 저자는 옥스퍼드 교육대학원에 진학한 사람이다. 대학교 학부가 아니라 ‘대학원’에서 보고 들은 내용이 담겨 있음을 이해해야 한다. 그래야 이 책의 허와 실을 명확히 볼 수 있다. 보통 자기계발서는 매력적인 보상, 이상향을 제시하며 사람을 유혹한다. ‘이걸 읽고 노력하면 너도 이렇게 될 수 있어’라는 희망을 심게 한다. ‘일취월장’에서는 ‘일을 잘 하기 위한 방법 - 이걸 알면 너도 일을 잘..